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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19 신규 확진 연일 4만명대…누적 130만명 육박

브라질 코로나19 신규 확진 연일 4만명대…누적 130만명 육박
입력 2020-06-27 08:53 | 수정 2020-06-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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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코로나19 신규 확진 연일 4만명대…누적 130만명 육박
    브라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4만명가량을 유지하면서 확산세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만6천860명 많은 127만4천974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사망자는 지난 23일부터 전날까지 사흘 연속 1천100명을 넘는 증가세를 계속했습니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피해가 증가세를 멈추지 않은 것을 두고 사회적 격리를 너무 일찍 완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달 초부터 상가와 쇼핑센터에 대한 격리를 완화한 상파울루시 당국은 다음 달 6일부터는 음식점의 영업을 부분적으로 허용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유명 민간 의료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즈 재단(Fiocruz)은 "전국 27개 주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줄고 있는 지역은 단 한 곳도 없다"면서 사회적 격리 완화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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