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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부 직원 40여명 코로나19 확진…1명 사망

러시아 외무부 직원 40여명 코로나19 확진…1명 사망
입력 2020-06-29 19:42 | 수정 2020-06-2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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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외무부 직원 40여명 코로나19 확진…1명 사망
    러시아에서 외무부 직원 40여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9일 관영TV 'RT'와의 인터뷰에서 수도 모스크바의 외무부 본부와 외국 영사관들이 근무하는 주요 지역 사무소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확진자는 가벼운 증상을 앓았지만, 부인이 구급요원으로 무증상 감염자인 62살 직원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외무부 직원들이 방역 당국의 권고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직원 절반 가량이 원격 업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러시아에선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와 일부 장관,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등 정부 인사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오늘 오전 기준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는 64만 1천156명이며, 매일 6천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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