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파악하기 위해 다음 주 중국에 조사팀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으로 29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러스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등의 정보를 알면 바이러스와 더 잘 싸울 수 있다"며 "다음주 중국에 조사팀을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조사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며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알게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리핑에 배석한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대해 중국을 비하하는 `쿵 플루`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언어를 사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세계
고은상
WHO "내주 중국에 연구팀 파견…코로나19 기원 조사"
WHO "내주 중국에 연구팀 파견…코로나19 기원 조사"
입력 2020-06-30 06:06 |
수정 2020-06-3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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