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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홍콩보안법 좌시하지 않을 것…홍콩 특별대우 철회"

폼페이오 "홍콩보안법 좌시하지 않을 것…홍콩 특별대우 철회"
입력 2020-07-01 14:45 | 수정 2020-07-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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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페이오 "홍콩보안법 좌시하지 않을 것…홍콩 특별대우 철회"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중국의 홍콩 보안법 제정을 중국의 독재 시도로 규정하며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도 장관은 성명을 통해 "자국민의 염원에 대한 공포와 피해 망상에 사로잡혀 일국양제를 일국일제로 바꿔버림으로써 홍콩의 근간을 제거했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또, "홍콩에 가혹한 국가보안법을 시행하기로 한 중국 공산당의 결정은 홍콩의 자치권과 중국의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오늘은 홍콩과 중국 전역의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슬픈 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홍콩을 독재주의 나락으로 집어삼키는 것을 좌시하고만 있지 않을 것" 이라며 "홍콩에 특별하고 차별화된 대우를 제공하던 정책을 예외만 둔 채 철회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미국은 홍콩 시민과 함께하며 표현의 자유, 언론, 의회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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