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돼지 독감 바이러스 우려와 관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며 "어떤 바이러스의 전파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농업대학과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는 신종플루 계열의 새 바이러스가 돼지 사이에 번졌으며 사람에게도 감염시켰다는 내용의 논문을 미국국립과학원 회보에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바이러스가 인간 내에서 적응할 기회를 크게 늘리고, 변이를 거치면서 사람 간 전이가 용이해지면 팬데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손령
중국 정부 "돼지독감 바이러스…필요한 모든 조처 다할 것"
중국 정부 "돼지독감 바이러스…필요한 모든 조처 다할 것"
입력 2020-07-01 14:46 |
수정 2020-07-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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