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해 오는 7일 한국 측 인사와 회동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당국자를 인용해 다음 주 방한하는 비건 부장관이 7일 한국 당국자들과 회동하는 몇몇 국무부 관리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의 방한은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인데다 남북관계도 얼어붙은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지난달 29일 한 행사에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식으로 언급하면서도 "상당한 진전을 만들어낼 시간이 여전히 있다"며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재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세계
이학수
"비건 부장관, 다음주 방한…7일 한국측 인사들과 회동"
"비건 부장관, 다음주 방한…7일 한국측 인사들과 회동"
입력 2020-07-04 07:24 |
수정 2020-07-0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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