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 3일 독일 연방상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탈(脫)석탄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날 처리된 법안은 재생 에너지 공급과 수요를 늘려 친환경 시대로 전환을 빠르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스벤야 슐체 환경부 장관은 법 통과 후 "독일에서 석탄의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독일은 핵에너지와 석탄에서 벗어나는 최초의 산업화한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독일 내각은 지난해 7월 탈석탄 방안을 만든 데 이어 지난 1월 피해지역에 400억 유로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탈석탄 정책으로 피해를 입는 지역에 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철도 등 교통 인프라와 연구 시설, 디지털 인프라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