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P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세그리아의 레리다 시와 인근 주민 20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에 봉쇄조치를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지역 거주민은 다른 지역으로 나가거나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것 모두 금지되고, 10명 이상 모임이나 요양원 방문 등도 제한됩니다.
스페인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지난달 21일부터 유럽연합 솅겐 협정 가입국과 영국에 국경을 개방했고, 최근 EU 외 12개국으로부터의 입국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스페인은 영국과 이탈리아, 프랑스에 이어 유럽에서 네 번째로 많은 2만 8천여 명의 코로나19 사망자를 기록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25만명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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