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인명피해가 50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지시간 6일 NHK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지금까지 구마모토현에서 24명이 사망했고, 16명이 심폐정지 상태이며, 12명이 실종됐습니다.
구마모토현에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돼 시간당 최고 100㎜의 폭우가 쏟아져 구마강 등 2개 강이 11곳에서 범람했습니다.
특히 구마모토현 히토요시 시에선 구마강의 제방이 붕괴해 광범위한 지역이 침수됐고 산사태도 최소 16건이 발생했습니다.
세계
조국현
일본 구마모토현 기록적 폭우, 인명피해 50명 넘어
일본 구마모토현 기록적 폭우, 인명피해 50명 넘어
입력 2020-07-06 08:30 |
수정 2020-07-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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