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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확연…유럽·중동·아시아 방역규제 복원 속출

코로나19 재확산 확연…유럽·중동·아시아 방역규제 복원 속출
입력 2020-07-06 11:13 | 수정 2020-07-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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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재확산 확연…유럽·중동·아시아 방역규제 복원 속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됨에 따라 유럽과 중동 지역 등에서도 방역규제를 다시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6일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 154만 6천여명, 사망자는 53만 6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가 30만명에 육박하는 스페인에선 북부 일부 지역에서 10명이상 모임을 금지하고 주민들의 도시 간 이동을 금지하는 봉쇄 조치가 다시 도입됐다고 BBC가 전했습니다.

    유럽 내 또다른 주요 피해국인 이탈리아에선 최근 들어 세르비아를 방문한 남성이 코로나19에 걸려 5명을 감염시키는 등 국지적 집단발병사례가 다시 보고돼 최소 5곳에서 소규모 봉쇄조치가 이뤄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중동지역에서도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163명 늘어 하루 사망자 최대치를 기록한 이란에선 오늘부터 21일까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5월말 들어 감소했던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6월 중순부터 다시 늘어 지난 3일 누적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넘었습니다.

    호주에선 인구 30만명의 빅토리아주 전체가 부분적 봉쇄조치를 도입했는데 특히 멜버른의 공공주거단지 주민 약 3천명이 최소 5일간 자택에 격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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