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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거부하던 브라질 대통령, 발열 증세로 코로나 검사받아

마스크 거부하던 브라질 대통령, 발열 증세로 코로나 검사받아
입력 2020-07-07 17:00 | 수정 2020-07-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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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거부하던 브라질 대통령, 발열 증세로 코로나 검사받아
    마스크 착용을 거부해 온 브라질 대통령이 발열 증세를 보여 네번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오후, 기침과 고열 등 감기 증세를 보여 수도 브라질리아 군 병원에서 폐 검사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검사 결과는 7일 쯤, 나올 것"이라면서 "대통령의 건강 상태는 좋고 관저에 머물고 있지만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식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보건 당국의 권고를 무시하고 마스크를 안 쓴 채 브라질리아 시내를 활보하며 지지자들과 거리낌 없이 악수하고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 돼 논란이 됐습니다.

    앞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3월 초,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러 미국을 방문했다가 수행원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자 세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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