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일본 규슈를 중심으로 기록적인 호우가 1주일 째 이어지면서 66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습니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규슈 중서부 구마모토현에서는 하천 범람과 산사태로 60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이번 집중 호우로 구마모토현과 가고시마현, 후쿠오카현 등 7개 광역자치단체에 호우 특별경보가 발령됐고, 1만 채 이상의 주택이 침수 돼 현재까지 3천 600여명이 대피 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마 전선은 12일 남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4일에 다시 북상할 가능성이 있어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아사히 신문은 전망했습니다.
세계
박진주
일본 폭우 사망 66명·실종 16명…3천600명 대피생활
일본 폭우 사망 66명·실종 16명…3천600명 대피생활
입력 2020-07-11 13:10 |
수정 2020-07-11 13:5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