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하루 확진자 수가 6만 9천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가 다시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AP통신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디즈니월드가 현지시간 11일부터 일부 시설을, 15일부턴 나머지 시설까지 모두 문을 열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디즈니월드 측은 방문객들에게 반드시 사전에 예약한 뒤 체온 검사를 받고 입장하도록 하고, 사람들이 모이는 걸 막기위해 불꽃놀이나 퍼레이드 행사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지역에 있는 유니버셜 올랜도 리조트와 수족관인 씨월드도 3월 중순 문을 닫았다 방역조치 도입과 함께 몇주 전부터 영업을 재개한 상탭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디즈니랜드는 당초 오는 17일부터 문을 열 예정이었지만 당국의 허가를 얻지 못해 재개장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세계
이정은
코로나 확산하는데…미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 재개장
코로나 확산하는데…미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 재개장
입력 2020-07-11 18:04 |
수정 2020-07-1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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