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기아 문제가 정작 감염병 그 자체보다 더 많은 사망자를 낼 수 있다고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이 경고했습니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옥스팜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말이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굶주림으로 전 세계에서 하루에 1만2천명씩 숨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는 미국 존스홉킨스대가 집계한 전 세계 일일 코로나19 사망자 수 최고치인 8천890명보다 많은 수준입니다.
옥스팜은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재앙적 수준의 기아를 겪는 사람이 2억7천만 명까지 늘어나 약 80%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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