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지난달부터 계속된 홍수로 3천8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경제적 손실이 1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올해 들어 홍수로 장시와 안후이, 후베이와 후난 등 27개 성에서는 141명이 사망하고 3천789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주택 2만8천채가 파손됐고 농경지 353만헥타르가 물에 잠겨 직접 경제손실이 822억위안, 우리 돈으로 약 14조1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이에 대해 "지금은 홍수 방지의 결정적 시기에 진입했다"면서 최근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고 CCTV는 전했습니다.
세계
정영훈
중국 홍수 피해 14조원…시진핑 "지금은 결정적 시기"
중국 홍수 피해 14조원…시진핑 "지금은 결정적 시기"
입력 2020-07-12 22:29 |
수정 2020-07-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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