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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내부부터 털렸다' 시인…관리자 권한 탈취당한 듯

트위터 '내부부터 털렸다' 시인…관리자 권한 탈취당한 듯
입력 2020-07-16 19:07 | 수정 2020-07-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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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 '내부부터 털렸다' 시인…관리자 권한 탈취당한 듯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등 유명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무더기로 도용 당한 사태의 원인은 직원이 관리자 권한을 탈취당한 데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트위터는 현지시간 15일 공식 계정을 통해 "조직적인 `사회공학적 공격`으로 추정되는 행위를 발견했다"며 "공격자들이 트위터 내부 시스템과 도구에 접근할 수 있는 직원을 겨냥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른 악성행위나 노출된 정보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알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트위터는 이와 함께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내부 시스템과 도구에 접근을 제한하는 조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IT 전문매체 마더보드는 해킹에 가담했다고 주장하는 2명의 익명 정보원을 인용해 해커들이 트위터 내부자를 매수했다는 주장을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우리 대신 모든 일을 해준 내부인의 사용자 관리도구를 이용했으며, 내부자에게 돈을 건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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