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진이 코로나19 환자 491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투약한 환자들과 가짜약을 투약한 환자들 간의 호전도에 큰 차이가 없었고, 치사율도 0.4%로 같았습니다.
부작용을 겪은 비율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먹은 환자의 경우 43%에 이르러, 오히려 가짜 약을 먹은 환자의 2배에 달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사태의 "게임 체인저"라 극찬하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복용중이라 밝혔지만 미국 식품의약국은 효과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긴급사용허가를 취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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