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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담배필터 판 UAE회사, 제재위반으로 8억원 물어

북한에 담배필터 판 UAE회사, 제재위반으로 8억원 물어
입력 2020-07-18 07:11 | 수정 2020-07-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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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에 담배필터 판 UAE회사, 제재위반으로 8억원 물어
    미국의 대북제재를 어기고 북한에 물품을 수출한 아랍에미리트(UAE)의 담배필터 판매업체가 수억원대 벌금을 내게 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UAE의 한 담배회사로부터 66만5천112달러, 우리돈 약 8억원을 받고 기소를 유예해주는 합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거래를 막고 미국의 금융기관을 활용한 달러 결제를 금지한 미국의 북한 제재규정을 위반한 협의입니다.

    문제의 회사는 영국계 생활소비재 업체 '에센트라'의 UAE 자회사로, 중국을 비롯한 제3국 업체에 담배 필터를 수출했습니다.

    이번에 문제된 수출은 2018년 북한 측과의 거래로, 업체측은 담배를 북한 국적자가 설립한 위장업체, 이른바 유령회사에 수출하는 방식을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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