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 규모를 축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요미우리 신문 등은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일정과 경기에 관한 세부 계획을 IOC 총회에 보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내년 7월 23일에 개막해 8월 8일 도쿄 신주큐에 있는 일본 국립 경기장에서 폐막식을 열 예정입니다.
또, 일본 내 9개 광역자치단체의 42개 시설에서 33종목 339개 경기가 열리는 등 연기 전의 일정대로 실시될 계획입니다.
특히, 첫 경기인 일본과 호주의 소프트볼 경기는 원전 사고가 터진 후쿠시마에서 진행됩니다.
이와 관련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총회 직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위해 관람객을 줄이는 것도 검토해야 할 시나리오 중 하나" 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손령
도쿄 올림픽 내년 7월 23일 개막…규모는 그대로
도쿄 올림픽 내년 7월 23일 개막…규모는 그대로
입력 2020-07-18 14:55 |
수정 2020-07-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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