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중국인민라디오 등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군 소속 해군은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JH-7' 전투폭격기를 동원한 해상 목표물 공격 실전훈련을 전개했습니다.
또한, 중국군은 남중국해 섬인 우디섬에 4대의 'J-11B' 전투기를 지난 15일 배치했다고 미국 포브스는 전했습니다.
중국의 이번 남중국해 실전훈련 및 전투기 배치는 최근 미국의 남중국해 훈련 강화에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분석됩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3일 중국이 일방적으로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불법이라면서 중국을 정면으로 비판한 후 미군은 남중국해에서 군사훈련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남부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둘러싸인 남중국해는 어업권과 자원 영유권 등을 놓고 인접국 간 분쟁이 끊이지 않는 해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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