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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급증세에 180도 돌변…트럼프 "마스크 착용이 애국"

코로나19 급증세에 180도 돌변…트럼프 "마스크 착용이 애국"
입력 2020-07-21 07:17 | 수정 2020-07-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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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급증세에 180도 돌변…트럼프 "마스크 착용이 애국"
    최근까지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곳곳을 다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마스크 착용이 애국"이라며 예찬론을 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보이지 않는 중국 바이러스를 무찌르는 노력에 있어 단결돼 있다"며 "많은 사람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수 없을 때 얼굴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애국적이라고 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분이 좋아하는 대통령인 나보다 더 애국적인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마스크를 쓴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메릴랜드주의 국립 군 의료센터를 방문한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을 조짐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대선 국면에서 악재로 작용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약 석달만에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재개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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