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장남, 트위터에 코로나19 허위정보 올렸다가 일시 차단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코로나19 관련 허위정보를 SNS에 올렸다가 계정 접근을 차단당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트위터 측은 트럼프 주니어가 자신의 계정에 올린 코로나19와 관련한 허위 정보를 지우도록 하고, 일부 기능을 12시간 동안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글은 일부 의사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이나 봉쇄 조치는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것을 옹호하는 동영상이 담긴 것으로, 트럼프 주니어가 직접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밤 같은 동영상을 게시했지만 다른 사람이 올린 내용을 리트윗하는 방식으로 전파해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