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호주가 북미간 비핵화 협상 지지와 대북 제재 이행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28일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양국 외교·국방장관 '2+2회담' 직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양국 장관들이 미국과 북한간 비핵화 협상에 대한 지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장관들은 또 북한의 핵·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따른 안보와 역내 안정에 대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북 제재를 완전하게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공동성명에 포함된 북한 관련 언급은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위적 핵 억제력'을 강조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북미간 비핵화 협상이 장기간 교착 상태에 있지만, 외교적 해결을 위한 대화와 압박 투트랙 기조를 재확인한 차원으로 분석됩니다.
세계
윤지윤
미·호주 "북미 비핵화협상 지지·北위협 대응 제재이행 재확인"
미·호주 "북미 비핵화협상 지지·北위협 대응 제재이행 재확인"
입력 2020-07-29 08:55 |
수정 2020-07-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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