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가 원숭이 실험에서도 일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원숭이 16마리에 각각 2차례 투약한 결과 16마리 모두 최소한의 항체를 얻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별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 같은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게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물 실험은 인체 대상 임상시험에 앞서서 진행되는 전임상 단계에 해당합니다.
모더나 측이 백신 개발의 3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최종 단계인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히면서 올해 내에 백신 개발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손령
블룸버그 통신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개발 일부 성과"
블룸버그 통신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개발 일부 성과"
입력 2020-07-29 09:36 |
수정 2020-07-29 09:3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