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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독일, 돈 안 내서 감축한 것…더이상 호구되고 싶지 않아"

트럼프 "독일, 돈 안 내서 감축한 것…더이상 호구되고 싶지 않아"
입력 2020-07-30 07:13 | 수정 2020-07-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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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독일, 돈 안 내서 감축한 것…더이상 호구되고 싶지 않아"
    현지시간으로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독일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1만 2천명을 감축하는 것과 관련해 "독일이 돈을 안 내서 감축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더이상 호구(the suckers)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무역과 군 문제에 있어 25년간 이용을 당해왔다"며 "우리는 독일을 보호하고 있지만 그들은 채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어 병력을 감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동맹보다 돈을 중시하는 시각을 거듭 드러냈던 트럼프 대통령이 주독미군 감축과 방위비를 사실상 연계했음을 확인한 것이어서 표류중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미국이 주한미군 감축을 거론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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