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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견 근로자 72명 내일 전세기편으로 귀국

이라크 파견 근로자 72명 내일 전세기편으로 귀국
입력 2020-07-30 19:33 | 수정 2020-07-3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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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파견 근로자 72명 내일 전세기편으로 귀국

    24일 공군 급유기 편으로 귀국한 이라크 파견 근로자들 [자료사진]

    이라크에 파견됐던 우리 건설 근로자 72명이 내일 오전 9시 반 쯤 전세기편으로 귀국합니다.

    주이라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현지시간 30일 "필수 인력을 제외한 귀국 희망 인원 72명이 카타르항공 전세기 편으로 귀국하며 이 중에는 병세가 호전돼 퇴원한 코로나19 감염자 1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귀국길에는 지난 22일 코로나19에 감염돼 이라크 현지 병원에서 숨진 서모 씨의 시신도 운구될 예정입니다.

    지난 24일 1차 귀국에 이은 이번 귀국으로 이라크에는 우리 근로자 약 4백 명이 남게 됐습니다.

    이라크에서는 현재까지 한국인 파견 근로자 3명이 코로나19로 숨지고 2명이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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