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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143만 건…2주연속 증가세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143만 건…2주연속 증가세
입력 2020-07-31 06:00 | 수정 2020-07-3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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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143만 건…2주연속 증가세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잦아들지 않으면서 실직자가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현지시간 30일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 주보다 1만 2천 건 늘어난 143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이던 3월 넷째 주 이후 15주 연속 감소해 왔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경제활동을 중단하는 지역이 늘면서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중인 캘리포니아주가 지난주 24만9천건 청구로 가장 많았고, 플로리다주와 조지아주도 10만건에 육박했습니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86만7천건이 늘어 1천702만건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증가세는 미 의회가 추가 경기 부양 패키지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타난 것이라고 CNBC방송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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