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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분기 성장률 -32.9%…통계집계 이래 73년 만에 최악

미국 2분기 성장률 -32.9%…통계집계 이래 73년 만에 최악
입력 2020-07-31 06:03 | 수정 2020-07-3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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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2분기 성장률 -32.9%…통계집계 이래 73년 만에 최악
    코로나19 타격으로 지난 2분기 미국의 성장률이 역대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미국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32.9%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947년 분기별 GDP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악의 수치로 코로나19 발병이 시작된 지난 1분기 -5%보다 하락폭이 6배 이상 늘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4분기 -8.4%의 4배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이처럼 2분기 GDP가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건 코로나19 셧다운으로 인해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위축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만 5월 이후에는 일부 경제활동 재개와 사상 최대인 3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집행으로 GDP 감소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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