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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北 '조선엑스포' 사이버 공격 혐의 제재 부과

EU, 北 '조선엑스포' 사이버 공격 혐의 제재 부과
입력 2020-07-31 06:09 | 수정 2020-07-3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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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北 '조선엑스포' 사이버 공격 혐의 제재 부과
    유럽연합이 북한에 있는 위장회사 '조선엑스포'를 사이버 공격과 관련이 있다며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연합 이사회는 현지시간 30일 '조선엑스포'가 여러 사이버 공격에 재정적, 기술적, 물리적 지원을 제공해 유럽연합과 회원국에 위협 요소가 된다며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이사회에 따르면 '조선엑스포'는 지난 2017년 5월 워너크라이 악성코드 공격과 더불어 폴란드 금융감독당국과 소니픽처스 엔터네인먼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 방글라데시 중앙은행과 베트남 티엔 퐁 은행 사이버 절도 시도 등과 관련돼 있습니다.

    유럽연합이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제재를 부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재에는 유럽연합 입국 제한과 자산 동결, 자금 지원 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유럽연합 이사회는 이밖에 중국과 러시아의 개인 6명과 기관 2곳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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