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6월 실업률 소폭 상승…경기체감지수는 회복세

유럽연합의 6월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유럽연합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현지시간 30일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 유로존의 6월 실업률이 7.8%로 5월보다 0.1%p 올랐고, 유럽연합 27개 회원국 전체 실업률도 5월 7%에서 7.1%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로스타트는 다만 실업률 산정 방식이 코로나19 확산과 봉쇄조치에 따른 실제 실직 규모를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반면 7월 경기체감지수는 유로존이 82.3, 유럽연합이 81.8로 모두 전달보다 6포인트 이상 올라 계속 회복되고 있다고 EU 집행위원회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