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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르면 8월 1일부터 틱톡 사용 금지시킬 것"

트럼프 "이르면 8월 1일부터 틱톡 사용 금지시킬 것"
입력 2020-08-01 16:58 | 수정 2020-08-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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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이르면 8월 1일부터 틱톡 사용 금지시킬 것"
    미국이 중국의 소셜미디어 애플리케이션 '틱톡' 제재 방침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31일 틱톡 사용을 이르면 8월 1일부터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틱톡 사용을 금지시킬 권한이 있다면서 비상경제권법이나 행정명령을 집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틱톡을 미국 기업이 인수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은 31일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일부 기업들이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와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한 틱톡을 미국 기업이 인수는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그간 틱톡이 미국인들의 개인 정보를 빼갈 수 있다면서 안보 우려를 제기해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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