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른바 '아베노마스크'로 불렸던 작은 천 마스크 대신 코에서 턱까지 덮을 수 있는 큰 천 마스크로 바꿔 착용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어제 아베 총리가 지난 4월부터 착용했던 작은 천 마스크 대신 후쿠시마 현에서 제조된 큰 마스크를 착용하고 총리관저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당초 지난 4월 이른바 '아베노마스크'를 전국 모든 가구에 2장씩 배포할 예정이었지만 곰팡이와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이 나오면서 재검품을 하는 한편 크기가 너무 작아 불편하다는 불만도 제기돼 배포가 2달 가까이 늦어졌습니다.
세계
남재현
'아베노마스크' 벗은 아베, 큰 사이즈 천 마스크 착용
'아베노마스크' 벗은 아베, 큰 사이즈 천 마스크 착용
입력 2020-08-02 06:55 |
수정 2020-08-0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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