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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주비행사, 45년 만에 해상 귀환 도전…한국시간 3일 새벽

미 우주비행사, 45년 만에 해상 귀환 도전…한국시간 3일 새벽
입력 2020-08-02 10:28 | 수정 2020-08-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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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우주비행사, 45년 만에 해상 귀환 도전…한국시간 3일 새벽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두 달 간 머물렀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이 45년 만에 처음으로 해상 귀환에 도전합니다.

    NASA는 우주비행사 2명이 현지시간 2일 최초의 민간우주선인 '크루 드래건'을 타고 미국 플로리다주 멕시코만 해상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구 도착 시간은 당초 목표보다 1분 빨라진 현지시간 2일 오후 2시 41분으로 한국시간으로는 3일 오전 3시 41분입니다.

    미국 우주비행사가 육지가 아니라 바다를 통해 귀환하는 '스플래시다운'은 1975년 미국과 구소련의 우주협력 프로그램인 '아폴로-소유스 테스트 프로젝트' 이후 45년만에 처음입니다.

    NASA에 따르면 크루 드래건은 시속 2만8천163㎞의 속도로 대기권에 진입하며, 마찰열로 인해 우주선 외부의 온도는 섭씨 1천926도까지 올라갑니다.

    크루 드래건은 지구에 가까워지면 2개의 보조 낙하산을 먼저 펴고, 이후 4개의 주 낙하산을 펼쳐 시속 32㎞ 이하의 속력으로 바다에 착륙합니다.

    스페이스X는 착륙 지점에 회수선을 띄우고, 공군 수색구조대와 민간 보안업체도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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