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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 불명 비율 50% 넘어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 불명 비율 50% 넘어
입력 2020-08-03 15:40 | 수정 2020-08-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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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 불명 비율 50% 넘어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중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이 50%를 넘어섰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오늘(3일) 보도에 따르면 4월 하순 이후 30~40% 대였던 '깜깜이 환자'의 비율은 감염자가 폭증한 7월 하순에는 50%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확산세가 두드러진 도쿄도의 경우, 최근 1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비율이 60%였고, 오사카부는 67%로 집계됐습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 "접촉자 추적을 통해 감염을 봉쇄하는 대책은 한계를 넘어선 것 같다"며, "진단 검사 체제를 더욱 확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어제 기준 1천331명을 기록해 지난달 29일 1천 264명 이후 닷새째 1천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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