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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총리 "폭발 항구 창고에 질산암모늄 2천750톤 6년 보관"

레바논 총리 "폭발 항구 창고에 질산암모늄 2천750톤 6년 보관"
입력 2020-08-05 08:38 | 수정 2020-08-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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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바논 총리 "폭발 항구 창고에 질산암모늄 2천750톤 6년 보관"
    4천명에 가까운 사상자를 낸 레바논 베이루트 대규모 폭발 참사는 폭약 원료인 질산암모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폭발이 발생한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질산암모늄 2천750톤이 있었다"고 밝히고, "안전 조치 없이 6년동안 보관돼 있었다는 사실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레바논 내무장관도 언론에 "2014년부터 질산암모늄을 압수해 항구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폭발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레바논 안보 책임자인 아바스 이브라힘도 폭발 현장을 방문한 뒤 "당장 조사할 수 없지만 몇 년전부터 보관된 물질이 있는 것 같다"며 "폭발성이 큰 물질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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