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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주택가서 주말 새벽 총기 난사…최소 21명 사상

워싱턴DC 주택가서 주말 새벽 총기 난사…최소 21명 사상
입력 2020-08-10 05:59 | 수정 2020-08-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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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DC 주택가서 주말 새벽 총기 난사…최소 21명 사상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의 주택가에서 주말 새벽 총기 난사가 벌어져 최소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WP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0시 30분쯤 워싱턴DC 동부 그린웨이 지역의 주택가에서 열린 야외 파티 도중 총격이 벌어져 17세 소년 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지역은 백악관과 의회, 연방정부 청사 등이 밀집해 있는 중심가와는 애너코스티어 강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파티에는 수백 명이 운집해 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현재 워싱턴DC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5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정에 어긋나는 행사를 개최한데다 총격에 따른 인명피해까지 발생하자, 당국이 행사 개최를 막았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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