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간토 지역 내 군마현 이세사키시는 오늘 기온이 40.5도까지 상승해 올해 일본 내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수도권인 사이타마현 내 하토야마마치도 40.2도를 기록했고, 도쿄도 하치오지시와 도야마시는 각각 39.3도와 38.9도, 도쿄 도심부도 37.3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에서 유입된 뜨거운 바람과 함께 강한 햇살이 기온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공영방송 NHK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열사병으로 보이는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사람이 잇따르고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도 사람과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있으면 정기적으로 벗으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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