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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UAE 관계 정상화 합의…트럼프 "역사적 평화협정"

이스라엘-UAE 관계 정상화 합의…트럼프 "역사적 평화협정"
입력 2020-08-14 06:22 | 수정 2020-08-1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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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UAE 관계 정상화 합의…트럼프 "역사적 평화협정"
    이스라엘과 걸프 지역의 아랍국가 아랍에미리트(UAE)가 외교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합의에 따라 국제법상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요르단강 서안 합병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에 3국 간 합의 내용이 담긴 성명을 올려 이스라엘과 UAE가 완전한 외교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UAE 대표단은 투자, 관광, 직항 노선, 보안, 통신 및 기타 문제에 관한 양자 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앞으로 몇 주 안에 만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UAE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는 엄청난 돌파구"라며 "우리 두 위대한 친구 간의 역사적 평화협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트위터에 "역사적인 날"이라고 반겼으며 무함마드 빈 자예드 왕세자는 UAE와 이스라엘이 양자관계에서 새로운 '로드맵'을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UAE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는 첫 걸프 지역 아랍국이자 아랍 국가 전체로는 이집트, 요르단에 이어 세 번째 국가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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