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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패전일 또 야스쿠니에 공물 보내

아베 총리, 패전일 또 야스쿠니에 공물 보내
입력 2020-08-15 10:36 | 수정 2020-08-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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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총리, 패전일 또 야스쿠니에 공물 보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광복절인 오늘,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또 공물을 바쳤습니다.

    지난 2013년 12월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했던 아베 총리는 그 뒤로는 태평양 전쟁 종전일인 8월 15일과 봄·가을 제사에 직접 참배하지는 않고 공물을 보내왔습니다.

    한편,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과 하시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은 오늘 직접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일본 각료가 8월 15일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입니다.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이 일으킨 여러 전쟁에서 숨진 246만 6천여명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이어서 제국주의 침략 전쟁의 상징으로 불립니다.

    특히 이 곳에는 태평양 전쟁을 이끈 도조 히데키 전 총리, 조선 총독 출신인 고이소 구니아키 등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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