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와 중부에 폭염경보·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기록적인 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라고 CNN 방송이 현지시간 15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애리조나·네바다·유타·텍사스주에는 폭염경보가, 이들 주를 둘러싼 주변의 루이지애나·오클라호마·아칸소주 일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또 워싱턴·오리건·아이다호·몬태나주에는 이보다 약한 폭염예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10여개 주에서는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될 것으로 보입니다.
CNN 기상 예보관은 "주말 새 거의 100곳에서 하루 최고기온이 경신될 가능성이 있다"며 "게다가 미국 서부의 절반에 달하는 지역에는 계속 열이 갇히면서 다음 주에는 더 기록적인 더위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정동훈
미 서부·중부에 폭염경보…곳곳서 최고기온 기록 경신할 듯
미 서부·중부에 폭염경보…곳곳서 최고기온 기록 경신할 듯
입력 2020-08-16 07:04 |
수정 2020-08-16 07:13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