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를 제외한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23% 오른 3,389.78로 신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월, 미국 증시가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기 전에 기록한 3,386.15를 6개월 만에 넘어선 것입니다.
이날 S&P 500지수는 한때 3,395.06까지 오르면서 장중 가격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나스닥도 전장보다 0.73% 오른 11,210.84를 기록하며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살포한 현금이 증시 회복을 위한 조건을 만들었고,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 IT 업체들의 실적 상승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4% 하락한 27,778.07에 거래됐습니다.
세계
임현주
미 증시 S&P500 사상 최고치…역대 최단기간 약세장 탈출
미 증시 S&P500 사상 최고치…역대 최단기간 약세장 탈출
입력 2020-08-19 06:57 |
수정 2020-08-1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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