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유 제약회사 시노팜이 올해 연말 코로나19 백신을 출시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류징전 시노팜 회장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진행 중인 3상 임상시험이 끝나면 12월말 백신을 출시할 계획이며 가격은 두 번 접종에 약 1천 위안·우리 돈 17만원 이내가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류 회장은 또 1차 접종 4주 뒤 2차 접종을 마치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 수준이 100%로 높아진다고 설명하고, 자신이 2차례 백신을 접종했지만 부작용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류 회장은 인구가 적은 농촌 주민들은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인구는 14억명에 이르는 반면 시노팜의 백신 생산 규모는 연간 2억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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