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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위험설' 中 싼샤댐에 사상 최악 물폭탄…수문 10개 개방

'붕괴위험설' 中 싼샤댐에 사상 최악 물폭탄…수문 10개 개방
입력 2020-08-20 11:41 | 수정 2020-08-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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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위험설' 中 싼샤댐에 사상 최악 물폭탄…수문 10개 개방
    중국 창장의 싼샤댐이 역대 최악의 물 폭탄에 수문 10개를 개방하고 역대 최대량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중국 신경보는 현지시간 20일 싼샤댐에 초당 7만 6천㎥에 이르는 물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전날 10개의 수문을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003년 건설된 싼샤댐 역사상 가장 많은 양의 물이 밀려드는 것이며, 방류량 역시 초당 4만 8천㎥로 싼샤댐 건설 이후 최대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창장 상류에는 지난 1981년 이후 최대의 홍수가 발생했으며, 전날 충칭을 강타한 올해 5번째 홍수로 26만 명의 수재민이 나오고 상점 2만 여 곳이 침수됐습니다.

    창장 본류의 충칭 춘탄의 수위는 1981년 홍수 당시 수위인 191.4m 표지 위로 올라갔으며 충칭 일대 다른 하천들의 수위도 안전을 보장하는 수준을 8~9m가량 초과했습니다.

    중국 수리부는 창장과 황허의 홍수 및 7호 태풍 히고스에 대처하기 위해 수재 방어 응급 대응 수준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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