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야권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현지시간 20일 프랑스 대통령 여름 별장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나발니 측에게 병원 치료나 망명, 보호 조치 등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또 이번 사건을 둘러싼 상황이 완벽하고 투명하게 규명돼야 한다는 데도 뜻을 모았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인 야권 운동가 나발니는 이날 오전 항공편으로 러시아 시베라아 톰스크에서 모스크바로 이동하던 중 기내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고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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