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나발니가 입원 중인 옴스크 구급병원 의료진은 "나발리의 혈액과 소변을 채취해 검사했지만 독극물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료진은 "모스크바에서 온 의사들과의 협진 결과 중독이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며 "환자의 상태는 여전히 불안정하며 그를 유럽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에서 반부패 운동을 펼치며 푸틴 정권과 대립해 온 야권운동가 나발니는 어제 시베리아 도시 톰스크에서 모스크바로 비행기를 타고 오던 중 기내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독살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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