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천 명에 육박하며 봉쇄 해제 이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21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94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992명을 기록한 지난 5월 14일 이후 최대 규모이며 고강도 봉쇄 해제 이후 최대치입니다.
주별로는 북부 롬바르디아주가 174명으로 가장 많고, 라치오 137명, 베네토 116명 등의 순으로 확인됐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5만 7천65명이며, 사망자는 하루 새 9명 늘어난 3만 5천4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월터 리치아르디는 이탈리아 보건부 고위 자문관은 이날 한 포럼에서 "바이러스 2차 파동이 계속 얘기되고 있지만 사실은 1차 파동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한수연
이탈리아 확진자 다시 1천명 육박…"1차 파동 안 끝났다"
이탈리아 확진자 다시 1천명 육박…"1차 파동 안 끝났다"
입력 2020-08-22 10:32 |
수정 2020-08-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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