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독일에서 온 관광객 남녀가 지난 19일 로마의 트레비 분수 앞 계단에 동전으로 자신의 이름을 새기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문화유산 훼손 혐의로 입건됐고 이와 별도로 1인당 450유로씩 총 900유로, 우리 돈 약 126만원의 과태료도 물게 됐습니다.
이번 일과 관련해 비르지니아 라지 로마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로마의 유산을 더럽히거나 훼손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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