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미국 의학협회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네브래스카, 오클라호마 등 중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발병 사례가 줄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레드필드 국장은 "중부의 여러 주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한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는다면 3차 유행의 파도가 닥칠 수 있다"며 "이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자체 집계 결과,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주에서 지난 일주일간 평균 신규 환자가 각각 34%, 23% 증가했고, 일리노이와 미네소타, 캔자스, 아이오와주의 신규 환자 수도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의 크리스토퍼 머레이 소장은 독감 시즌과 함께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며 "올해 가을과 겨울이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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