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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코로 투여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미국서 코로 투여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입력 2020-08-24 09:54 | 수정 2020-08-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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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서 코로 투여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코로나19에 감염된 쥐의 폐. '코' 백신이 투여된 폐(右)와 투여되지 않은 폐(左)

    코로 투여가 가능한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됐습니다.

    미국 메디컬 익스프레스는 미국 워싱턴대 의대의 마이클 다이아몬드 분자 미생물학 교수 연구팀은 코를 통한 주입으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쥐 실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백신은 독성을 제거한 감기 바이러스에 백신을 실어 콧속에 주입하는 것으로 단 한 번의 투여로 강력한 변역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팔이나 대퇴부 근육에 주사하는 방식입니다.

    코로 주입하는 독감 백신의 경우 살아있는 독감 바이러스를 약화시킨 것으로 당뇨병이나 암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에게는 투여할 수 없지만, 코로나19 백신은 살아있는 백신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는 과학전문지 셀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영장류 실험을 거쳐 가능한 한 빨리 임상시험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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