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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총리 기록 아베, 또 병원행…"추가 검사했다"

최장 총리 기록 아베, 또 병원행…"추가 검사했다"
입력 2020-08-24 16:37 | 수정 2020-08-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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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장 총리 기록 아베, 또 병원행…"추가 검사했다"
    오늘로 역대 일본 총리 연속 재임일수 신기록을 세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또 병원을 방문해 추가 검진을 받았습니다.

    아베 총리는 검진을 마치고 오후에 복귀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검사 결과를 듣고 추가 검사를 했다"며 "몸 관리에 만전을 다해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7일 7시간 동안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던 아베 총리는 오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병원에 머물렀습니다.

    검진 결과에 대해서 아베 총리는 "검사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다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언론을 통해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이후 병원 검진이 계속되면서 아베 총리의 건강을 둘러싼 의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건강 상태에는 변함이 없다"며 건강 이상설을 재차 부인했습니다.

    지난 2012년 12월 2차 집권에 성공한 아베 총리는 이날 연속 재임일수 2천 799일을 달성해 사토 에이사쿠 전 총리의 기존 최장 기록인 2천798일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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